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희망복지지원단 평가 영예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보조금을 지역복지를 위해 내실 있게 사용하고자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는 광명시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문제 해결 노력과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기관특성사업을 발굴, 광명시만의 복지모델을 모색하고자 했다.
공모가 끝난 지난 4일 시는 공개 심의를 통해 지역과 기관의 특색을 잘 반영한 6개 사업을 선정해 총 3500만원의 예산지원을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광명노인종합복지관 「홀몸남성어르신 조리능력향상프로그램」, 하안종합복지관 「영구임대아파트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커뮤니티 임팩트 실천 프로그램」, 광명장애인복지관「재가여성장애인 역량강화임파워먼트프로그램」, 광명지역자활센터 「저소득청소년 직업탐색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영구임대아파트내 알콜중독등 문제완화를 위한 건강한 마을만들기사업’과 ‘홀몸남성어르신 조리능력향상 프로그램’은 지역특성과 시대적 흐름을 잘 반영한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회를 거쳐 우수한 사업은 광명시만의 복지모델 사업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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