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한국은행 과장. |
우리나라가 지난 2009년 CPSS 가입한 이후 최초 파견이다. 향후 BIS의 주요 국제 의제에 대한 한은의 책무와 역할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김 과장은 BIS CPSS 단기 특별직무 채용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발됐다. CPSS는 지난해 10월 제반 현안업무를 담당할 사무국 직원 1명을 24개 회원중앙은행 대상으로 공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과장은 CPSS 사무국 파견직원으로 오는 14일부터 1년간 지급결제 용어집 개편 실무 총괄, 회원중앙은행간 의견 조율, CPSS 정례회의 의제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과장의 파견과 관련, 한은은 “글로벌 금융안정 논의에 적극 참여해온 한은의 활동내용을 CPSS가 인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과장은 지난 2010년부터 금융결제국 결제정책팀에서 외환결제제도 기획, CPSS 및 국제협력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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