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김영석 과장, BIS CPSS 사무국 최초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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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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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한국은행 과장.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의 김영석 과장(사진)이 국제결제은행 지급결제제도위원회(BIS CPSS)사무국 직원으로 선발됐다.

우리나라가 지난 2009년 CPSS 가입한 이후 최초 파견이다. 향후 BIS의 주요 국제 의제에 대한 한은의 책무와 역할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김 과장은 BIS CPSS 단기 특별직무 채용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발됐다. CPSS는 지난해 10월 제반 현안업무를 담당할 사무국 직원 1명을 24개 회원중앙은행 대상으로 공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과장은 CPSS 사무국 파견직원으로 오는 14일부터 1년간 지급결제 용어집 개편 실무 총괄, 회원중앙은행간 의견 조율, CPSS 정례회의 의제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과장의 파견과 관련, 한은은 “글로벌 금융안정 논의에 적극 참여해온 한은의 활동내용을 CPSS가 인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과장은 지난 2010년부터 금융결제국 결제정책팀에서 외환결제제도 기획, CPSS 및 국제협력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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