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코팜 영농학습동호회원 활동 모습/사진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 |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패밀리사 직원은 물론 퇴직직원도 교육에 참여하는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포스코 에코팜’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 에코팜’은 직원들의 여가선용과 퇴직 후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한 친환경 영농지원센터다. 귀농으로 제2의 인생 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귀농 관련 영농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옛 광양세관 자리에 위치한 에코팜은 3월 8일부터 11월까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쉽게 재배가 가능한 고추,감자,오이등 계절작물을 비롯한 블루베리, 뿌리채소, 특용작물에 이르는 다양한 품종까지 재배가 가능하도록 고급 영농기술을 전수한다.
영농교육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과 토요일 7시간 동안 한 달에 4차례 운영된다.
지난해 포스코 에코팜에서 영농기술을 익힌 포스코패밀리는 모두 274명이다. 이들은 에코팜 영농실습장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로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