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학교부적응 학생 및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업무를 전개할 올해년도 계약직 전문상담사를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초 20명, 중 27명, 고 18명, 117학교폭력신고센터 4명, 도교육청 1명으로 모두 70명을 선발한다.
각급 학교는 ‘학교회계직원 취업규칙(공개채용)’등에 의거 학교장 책임 하에 선발하게 된다.
또, 117학교폭력신고센터 및 도교육청 상담사는 교육청에서 선발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1순위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교사 자격 소지자, 청소년상담사 자격 소지자 ▲2순위 전문상담사 기관인 한국상담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해당 2기관 상담관련자격증 소지자 ▲3순위 일반교사자격 소지자, 학교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자격 소지자 이다.
주요 역할은 학교부적응 위기학생 상담, 학생심리검사 및 심리평가 지원, 교사 및 학부모 상담관련 자문, 가해학생 대상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 Wee클래스 특별교육 실시, 또래상담반 운영, 학교폭력 피해자 심리상담 의무화, 학교폭력 전담기구 내 보조 등 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학교 계약직 전문상담사는 월 급여 160만원, 채용기간은 오는 3월~12월말까지 약 9개월이며 공무원이 아닌 계약직 직원으로 계약기간 만료 후 고용관계는 소멸된다.
아울러 Wee클래스가 설치된 도내 68개 학교 및 올해 신규 구축 예정인 5개교에 전문상담교사 또는 전문상담사가 모두 배치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문상담사 배치로 인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지원을 통한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한다” 며 “앞으로 위기 학생 상담활동 및 학교폭력 근절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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