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티소믈리에 따르면 이번 산지체험행사의 주무대가 될 스리랑카의 누와라 엘리아는 ‘빛의 도시’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실론티의 본 고장이다. 특히 이곳의 오렌지 빛의 차는 ‘실론 홍차의 샴페인’이라 불린다.
정승호 티소믈리에 대표는 이번 스리랑카 체험행사에 대해 “스리랑카행 직항편이 생겨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누와라 엘리야의 주 수확기라 시기적으로도 좋은 기회”라면서 “산지 체험은 차의 생산과정과 산지별 특성에 대한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차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차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가자들은 오는 4월10일부터 5일간 현지의 ‘티팩토리’ 견학을 통해 전통적 제조법과 CTC제조법 등 차의 제조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차의 수확에서부터 테이스팅(시음)까지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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