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경북 군위경찰서는 12일 유산 문제로 말다툼하던 형을 살해하려한 혐의로 A(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경북 군위군 자신의 어머니 집에서 유산을 두고 형(52)과 말다툼을 벌였고, 형이 술병을 집어던지자 흉기를 갖고 뒤쫓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형이 자신을 믿어주지 않고, 술병을 던진 것에 격분해 택시를 타고 달아나는 형을 자신의 차로 추격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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