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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2013시즌 미국LPGA투어가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미LPGA투어는 14∼17일 호주 캔버라GC(파73)에서 열리는 호주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11월21∼24일 CME그룹 타이틀홀더스까지 28개 대회를 치른다.
올해는 메이저대회가 5개로 늘어난다. 지난해까지 일반 대회였던 에비앙마스터스는 올해 에비앙챔피언십으로 이름이 바뀌고 여자골프 제5의 메이저대회로 편입됐다. 또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지역에서만 6개 대회가 열린다. 기아자동차·롯데·하나외환은행 등 한국기업 세 곳이 타이틀스폰서로 나선다.
올시즌 투어의 관심은 청야니(대만)가 세계랭킹 1위를 지킬 것인지에 쏠렸다. 한국 골퍼들이 메이저대회에서 몇 승을 올릴 지도 주목된다. 한국선수들은 지난해 메이저대회에서 3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전에는 청야니를 비롯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캐리 웹(호주), 신지애(미래에셋), 유소연(한화) 등 강호들이 나간다. 세계랭킹 2위 최나연(SK텔레콤)은 불참한다. 유소연은 지난해 서희경 등 5명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후 2위를 차지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고보경(16· 리디아 고)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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