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中 웨이하이, ‘빈그릇 운동’ 대대적 확산

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서 음식낭비 근절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빈그릇 운동(光盘行动)’이 시민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웨이하이르바오(威海日报)가 12일 보도했다.

중국식 셩옌(剩宴)이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웨이하이시의 요식업계, 정부기관, 기업 등은 음식낭비를 근절하기 위한 각종 방안을 잇따라 내놓는 등 ‘빈그릇 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춘제기간을 전후로 외식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호텔에서는 주문한 음식을 다 먹은 고객과 먹고 남은 음식을 싸가는 고객들에게 무료식권 등 경품까지 증정하며 음식낭비 근절에 나서고 있다.

한편 산동성정부는 지난달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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