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올해 수익성 큰 폭 개선 어려워 <교보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교보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작년 선가가 하락할 때 수주한 물량이 늘며 올해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기 힘들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이다.

교보증권 오성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원화강세와 저가 수주 물량이 반영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였다”며 “주가는 작년 수주 목표가 미달되고 실적 악화가 우려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실적 악화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PC선과 해양작업지원선, 자동차 운반선 등 주력으로 삼고 있는 선종 발주가 늘며 올해 신규 수주는 작년 대비 17% 이상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수익성도 큰 폭의 개선은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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