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오성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원화강세와 저가 수주 물량이 반영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였다”며 “주가는 작년 수주 목표가 미달되고 실적 악화가 우려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실적 악화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PC선과 해양작업지원선, 자동차 운반선 등 주력으로 삼고 있는 선종 발주가 늘며 올해 신규 수주는 작년 대비 17% 이상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수익성도 큰 폭의 개선은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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