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NH농협증권 김종수 연구원은 “전일 정부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며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간헐적으로 주가 하락, 환율 상승 등 국내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군사적 대립 등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다”며 “엔달러 환율의 하방경직성 강화는 원화 강세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