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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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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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가 지자체의 특성과 주민 복지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찾아 혜택을 주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생애 주기별,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이용자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우선 제공되는 7개 서비스는 △영유아 발달지원 △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돌봄여행 △장애인을 위한 자세유지 보조기구 렌탈 및 리폼 △어르신 맞춤형 운동 처방 △정신질환자 토탈 케어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발달장애인 부모심리 지원 등이다.

자치구별로 특화된 서비스도 이뤄진다. 양천구 '클래식과 함께 하는 힐링뮤직, 성북구 '실버모델교실', 관악구 '저소득가정 어린이 야간보호' 등이 대표적으로 83개 내용으로 운영된다.

일반적으로 전국 가구의 평균 소득 100% 이하인 시민에게 혜택이 제공되지만 120% 이하 가구 등은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점은 서울시 복지정책과(2133-7351) 또는 서울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724-0894~0896)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각 자치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관련분야의 다양한 사업개발로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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