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레버리지 상품인 '신한BNPP 스마트 레버리지 증권투자신탁 제1호 [주식-파생재간접형]'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BNPP 스마트 레버리지 펀드’는 국내 주식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절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목표수익률은 8%대 수준으로 설정해 이에 도달할 경우 펀드가 알아서 채권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로 자동 전환돼 안정적으로 위험 관리할 수 있는 목표전환형 상품이다.
또한 코스피 지수에 따라 레버리지 비율을 조정해 시장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게 설계됐다. 예컨대 코스피지수가 1950포인트 이상일 경우 1배, 1950 미만~ 1900 이상일 경우 1.1배, 1900 미만~ 1850 이상일 경우 1.2배, 1850 미만일 경우 1.3배 수준으로 레버리지 비율을 조정 한다.
이 상품은 오는 14~27일까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제주은행, 수협, NH농협은행, 경남은행, 하나대투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안운용팀 김성훈 팀장은 “이 상품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비 절세 효과와 안정적인 목표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한 위험관리 그리고 시장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똑똑한 펀드 상품”이라며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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