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매전문 업체 ‘지지옥션’이 1월 광주·전남 지역의 경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의 낙찰가율은 92.2%로 전국평균 낙찰가율 76.5%보다 15.7%포인트 높았다.
지지옥션은 중소형 아파트에 사람이 몰리면서 평균 응찰자 수가 8.3명으로 전국(5.5명)보다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54건으로 전달(69건)보다 감소했으며, 31건이 낙찰돼 낙찰률 57.4%를 기록했다.
감정가 대비 실제 낙찰된 가격 수준을 의미하는 낙찰가율은 92.2%로 전달(92.6%)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76.5%)보다 월등히 높았다. 광주의 낙찰가율은 전국 시ㆍ도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전남의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56건으로 전달(67건)보다 줄면서 낙찰률(44.8→42.9%), 낙찰가율(88.7→85.5%), 평균응찰자 수(4.6→3.5명) 등 경매지표가 지난달보다 하락했다.
반면 전남지역 토지경매 건수는 840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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