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잇몸치료제 잇치 CF로 호감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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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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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화약품 잇몸치료제 ‘잇치’의 TV 광고 캠페인이 브랜드 호감도는 물론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존 제약 광고의 틀에서 벗어난 세련되고, 참신한 광고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2011년 8월 잇치 출시에 발맞춰 전개한 ‘잇몸치료와 양치를 한번에!’ 광고 캠페인은 신제품을 론칭하는 프레젠테이션 현장 분위기를 살려 제품 출시에 대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3D 캐릭터를 등장한 2012년 광고 캠페인도 새로운 시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론칭 후 전개한 첫 번째 광고 캠페인에서는 명쾌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 지난해 새롭게 전개한 광고 캠페인에서는 양치와 잇몸 치료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쉽게 표현해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강화했다.

두 광고 캠페인 모두 효능·효과만을 강조하는 기존 제약업계의 광고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꼽힌다.

잇치는 효과적인 브랜드 특성 전달과 호감도 상승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2012년에는 전년도 대비 35% 상승한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2년 만에 잇몸 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효능·효과를 직접 강조하고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기존 일반의약품 광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것이 제품 이미지 강화와 소비자 호감도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참신한 광고 캠페인과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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