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국민은행장(왼쪽)이 13일 서울 영등포지역본부에 마련한 금융고충상담센터를 방문해 안내장 및 업무매뉴얼을 살펴보고 있다. |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고충상담센터가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13일 서울 영등포지역본부에서 민병덕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고충상담센터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융고충상담센터는 전국 주요 지역 33개 지역에 마련되며, 금융상품 정보가 부족하거나 고금리 또는 다중채무 부채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서민금융지원상품 상담(소액생활자금,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전환 등) △은행자체 프리워크아웃 상담(신용대출만기연장 불가시 장기분할상환 전환 등) △상환부담 완화제도 상담(부동산담보대출의 장기대출로의 전환, 상환방법 변경 등) △외부기관에서 운영되는 서민금융 지원제도(개인 사전채무조정지원, 개인 신용회복지원, 회생 및 파산)등을 안내한다.
금융고충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방문 및 전화 상담(1599-5995)이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동반성장 하기 위한 실천방안의 하나로 금융고충상담센터를 오픈했고, 금융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33명의 직원을 상담센터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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