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가 있는 주택으로 철거 및 처리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24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금번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달 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월 신청을 받아 4월초부터 슬레이트 지붕의 해체·철거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슬레이트는 우리나라 산업화시기인 ‘70년대 전후로 집중적이고, 광범위하게 사용됐으나, 슬레이트의 노후화로 인한 발암물질 검출 등으로 국민 건강의 피해 가능성과 생활환경을 위협하고 있으며, 현재 안산시에는 약 1,900여동의 슬레이트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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