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e스포츠 리그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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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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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워게이밍은 자사의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워게이밍넷(Wargaming.net)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스포츠 리그 출범에 대해 워게이밍은 독특한 팀 기반의 전략 중심 플레이를 기반으로 프로 게임 분야에 진출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세계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또 자사 브랜드를 신규 게이머, 팬 및 전문 e스포츠 플레이어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마케팅 요인도 작용했다.

새로운 리그는 2013년 1분기 중 출범 예정이며, 정규 지역 토너먼트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시즌 최종 결승전까지 올라가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2013 시즌에는 총 25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종혁 워게이밍 글로벌 e스포츠 디렉터는 “최근 몇 년간 세계 e스포츠 게임 시장의 규모와 인기가 급등하고 있고 이제 ‘월드 오브 탱크’를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이다”라며, “워게이밍넷 리그는 ‘월드 오브 탱크’의 e스포츠 잠재력을 확인시켜주는 기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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