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교육부 등 6개부처 장관 내정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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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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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새 정부의 6개 부처 장관 내정자를 발표했다.

교육장관에 서남수 현 위덕대 총장, 외교장관에는 윤병세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수석, 법무장관에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 국방장관에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안전행정부 장관에 새누리당 3선 유정복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진 부위원장은 "현재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가 진행중에 있다. 신설되는 해양수산부과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조직 개편안이 조속히 해결돼야 다음 정부가 원활하게 국정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국회에서 여야가 협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검증이 마무리되고 개편안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무위원들에 대한 추가 인선 발표를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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