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일반부두 전환되는 1단계 부두 운영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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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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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1단계 2선석(1·2번) 일반부두의 운영사를 공개경쟁입찰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임대료는 기준 임대료 47억 11000만원의 60%에 해당하는 28억2600만원부터 시작해 매년 증가한다.

모집 기간은 4월1일까지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접수하며,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최종 운영사가 선정된다.

입찰 공고와 관련된 신청자격 및 선정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양항 1단계 1·2번 선석은 지난해 12월17일 항만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컨테이너부두에서 일반부두로 기능이 전환된 국내 최초 부두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전환되는 일반부두는 5만톤급 2개 선석(안벽길이 700m, 야적장 폭 600m)과 총 부지면적 42만㎡를 갖춘 초대형 규모로 국내 다른 일반부두(안벽길이 250m, 야적장 폭 200∼400m)와 비교우위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 측은 일반부두가 본격 운영될 경우 복합물류 항만으로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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