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공공디자인실무, 3D모델링실무, 비즈니스매너, 다이아몬드감정, 보석감별 등 5종의 교재가 특성화고 등에서 훈련교재 교과서로 쓰이게 됐다.
이번에 편찬된 교재는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토록 현장성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산업인력공단에서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직업훈련기준 등을 적용했고, 현장 전문가가 편찬위원으로 참여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의 직업능력을 과학·체계적으로 도출해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HRD Book을 활용해 학습하는 경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적용돼 산업현장을 학교에서 직접 배울 수 있다”며 “일과 학습을 병행해 교육훈련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직업능력개발 HRD Book 종류와 구매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훈련교재.한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업인력공단은 현재까지 308종의 직업능력개발 HRD Book을 개발했고, 이 중 19종의 교재가 지난 2010년 교과서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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