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발표된 국무위원 후보자들은 모두 해당 분야에서 오랜 행정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분들”이라면서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들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도덕성에 하자가 없는지, 또 해당 부처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자질과 능력, 비전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이에 앞서 교육부 장관에 서남수 현 위덕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윤병세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수석, 법무부 장관에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 국방부 장관에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안전행정부 장관에 유정복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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