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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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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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의학·기초과학 연구자의 공동연구 활성화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서울대학교암병원은 지난 1일 임상의학과 기초과학 연구자가 참여하는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을 정식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네트워크 시스템은 두 학문 연구자간의 연구협력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보다 효과적인 암 예방·진단·치료법 개발에 있어 기초과학과 임상의학 간 연계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이를 위해 개원 준비 과정에서부터 두 분야의 공동 연구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Center for Cancer Research Collaboration, CCRC)' 구축에 힘써 왔다.

현재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에는 서울대학교암병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초교실·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BIO-MAX·KIST·POSTECH의 연구자 총 14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암 연구 관심 키워드와 4000개 이상의 논문, 6만건 이상의 논문 키워드 등이 데이터 베이스화 돼 있다.

노영동 원장은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기초과학 분야와 활발히 협력함으로써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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