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복지와 관광’ 실용조직으로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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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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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인사도 단행’<br/>‘2개과 10개팀 늘어나’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대규모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4일 행복돌봄과와 관광진흥과, 교통과 등 3개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군은 인구 10만명 돌파와 군청사 증축에 맞춰 행정조직을 개편키로 했다.

군은 우선 행복돌봄과를 신설한다.

복지서비스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행복돌봄과는 보건복지를 통합, 무한돌봄 사례관리와 자원봉사, 방문보건, 건강도시 만들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관광진흥과는 축제 활성화를 비롯해 관광시설 정비, 용문산 관리 등 생태환경 관광활성화를 전담하게 된다.

양평지역 개발수요에 맞춰 기존 건설교통과는 도로와 농촌기반시설을 담당하는 건설과와 차량과 교통수단을 관리하는 교통과로 분리된다.

문화관광과는 총무과 체육업무를 이관받아 문화체육과로, 도시과는 행복도시과로, 평생교육센터는 평생학습센터로 각각 명침이 변경된다.

기존 비전정책과는 폐지된다.

비전정책과의 국립교통병원, 수도권전철사업 업무는 교통과로, 군부대 이전과 역세권개발은 행복도시과로 각각 이관된다.

특히 기획감사실은 비전2020계획과 군수 공약사항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군은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2010년 조직개편 이후 최대 규모로 승진 승진 51명, 신규임용 8명을 비롯해 부서간 전보 135명 등 총 186명에 대해 인사가 단행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양평군 행정기구는 기존 2실 13과 2직속 4사업소 12개읍·면 138팀에서 2실 15과 2직속 4사업소 12개읍·면 148팀으로 2개과 10개팀이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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