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 자녀 무료 건강검진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이 다문화가족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진료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5∼18세 총 400명이다. 검진은 다음달부터 매달 2회(1·8월 제외), 1회에 16명 내외로 이뤄진다.

혈압, 시력 측정 등 기본검사 이외에 혈액, 영상촬영, 정형외과 사지관절운동 범위 및 심리검사 등을 진행한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진료비를 지원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가정은 각 자치구 다문화가족 담당부서나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23개소)에 문의해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2년 기준으로 서울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은 7만381명이며 이는 전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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