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침입 연쇄 절도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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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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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아파트 베란다 창문·방범창을 유리칼과, 파이프 절단기로 손괴하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온 연쇄절도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35분께 안양시 석수동 소재 A 아파트 주민 정모(34·여)씨가 출근한 사이 베란다 창문을 유리칼로 손괴한 뒤 침입, 다이아반지 등 귀금속 시가 1천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총25회에 걸쳐 1억7천만원의 금품을 훔쳐온 피의자 표모(43)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표씨는 초저녁 시간대 불 꺼진 아파트 1·2층 만을 대상으로 연쇄, 다발적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특히 범행도구인 소형 방범창 절단기로 방범창을 절단하고 유리칼을 이용, 시정된 창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 귀금속을 감별해 절취하는 대범함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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