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트라 본사 멜버른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수출마케팅 개요, 바이코리아 상품등록, 오퍼검색 및 응대, 결제, 배송 등 바이코리아가 지원하는 거래프로세스 활용방법이 상세히 설명된다.
바이코리아는 국내 B2B e-마켓플레이스 가운데 유일하게 수출상품 해외홍보, 구매정보 검색은 물론 거래대금 결제, EMS 국제배송 등 거래프로세스 전반을 지원한다.
바이코리아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바잉오퍼'는 해외무역관에서 발굴한 해외바이어 구매수요로서 매년 1만 건 이상 국내업계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바이코리아를 통해 성사된 거래액은 파악된 것만 300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우체국과 함께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배송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국제특급우편(EMS) 할인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코트라의 '수출거래대금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서비스'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우체국 EMS 이용 시 요금을 13~15% 할인해 주는 제도다.
코트라에 따르면, 현재 연간 약 2만 건의 EMS 국제배송이 할인혜택을 받고 있으며 약 1억500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아직 서비스 내역을 잘 몰라서 할인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 설명회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 개최로 국내 대표 e-마켓플레이스인 바이코리아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코트라 우기훈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온라인 수출마케팅은 최소의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인 해외마케팅 방법이지만, 국내 중소기업이 이를 이해하고 쉽게 활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부터 개최하는 바이코리아 활용 설명회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가 희망기업은 바이코리아 홈페이지 오른쪽 하단 '바이코리아 활용 설명회'배너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담당자 메일(buykorea@kotra.or.kr)로 송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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