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안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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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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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 평생학습원에 장안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위과정이 개설돼 내달부터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자 등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양 시장은 12일 시청에서 장안대 도중대 총장과 만나 관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광명시-장안대학교 교육·문화·예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명시에 양질의 고등교육과 실질적인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3월부터 광명시평생학습원에 장안대 사회복지과 학위 과정이 개설돼 평생학습원에서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등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학위 과정은 9개월 이상 산업체 (4대보험 가입 직장) 재직자로서 관내 시민이나 광명시 사업장 종사자가 입학할 수 있으며, 입학자에게는 총 등록금의 약 50%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없는 광명시에서 시민이 양질의 고등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생학습시대에 맞는 학습과정 유치와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광명시평생학습원은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심리학, 아동학, 평생교육사 자격취득과정 등과 같은 학점은행제와 함께, 장안대학교의 관학 협력 과정까지 운영하게 돼 다양하고 폭넓은 학위과정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양 시장은“앞으로 장안대학교와 학과개설뿐만 아니라 교육·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관·학 협력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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