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대전지방경찰청은 13일 등하굣길과 교내 등지에서 후배 등으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로 중학생 A(!4)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교내 화장실과 등하굣길에서 후배 학생들을 상대로 41차례에 걸쳐 58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후배들에게 "돈을 갖고 오지 않으면 혼난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 겁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3명을 차례로 불러 혐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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