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국내 최초 AP통신 세계축구 주간 ‘톱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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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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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해결사’로 여겨지고 있는 손흥민(21) 선수가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초로 AP통신의 세계축구 주간 ‘톱10’으로 선정됐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AP통신은 13일 지난주 세계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10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여기에 손흥민 선수는 36점을 얻어 7위를 기록했다.

AP통신은 “손흥민이 지난해 AP통신의 ‘톱10’이 생기고 나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매주 전 세계 축구 기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점수를 산정해 최고 선수 10명과 10개팀을 선정하고 있다.

손흥민 선수가 ‘톱10'으로 선정된 데에는 지난 9일 손흥민 선수가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시즌 8·9호골을 잇따라 성공시켜 팀이 4대 1로 크게 이기는 데 많이 기여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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