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수출여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무역상 기술장벽을 해소하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시는 인증에 드는 총 사업비(컨설팅수수료, 시험분석비용, 인증료 등)의 60%를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TL9000(정보통신), TS16949(자동차부품), OHSAS18001(안전보건), HACCP(식품위생) 등 4개 분야 시스템인증과 CE(유럽공동체마크), ANSI(미국규격협회) JIS(일본표준규격) 등 170개 분야 제품규격인증이다.
지원대상 업체는 기업 규모 및 성격, 기술 및 품질 확보, 수출경쟁력, 일자리창출 등의 항목으로 이뤄진 평가표에 따라 선정되는데, 시는 선정업체당 1건의 해외규격인증획득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오는 28일까지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면 업무표준화와 수출판로확대로 기업의 효율성 및 경쟁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지역산업발전과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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