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미래 파주시를 이끌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재단법인 파주시 행복장학회’를 설립하기 위해 올해 1월 파주시행복장학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각계 전문가들로 발기위원회를 구성, 13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최첨단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파주시는 지난 3년간 가용예산의 88%를 교육에 투자해 학력수준 신장, 대학진학률 증가 등 교육 분야에 많은 개선을 보여 왔다. 그러나 파주 교육 분야에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하며, 창의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기 위해 본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파주시는 이날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한 발기인 17명과 함께 창립총회를 갖고 임시의장 선출·임원·이사장선임 및 정관심의, 출연내용 채택 등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여러 안건을 심의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우수한 재능과 탁월한 능력을 갖춘 인재가 많이 배출되어야 지역사회가 발전 할 수 있고, 이들을 키워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자 의무이며 장학재단 설립이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재단설립을 위한 기본재산 출연금 7억 원을 확보하였고 향후 연차별 예산을 확보하고 시민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파주시행복장학회“는 가능성 있는 파주시민의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로부터 소외받지 않게 인재를 키워내고 ‘함께하는 행복한 파주’의 시정철학을 담아 행복장학재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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