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340g/3700원)은 풀무원의 독자 기술인 자연 탈수 공법을 적용해 만들었다.
자연 탈수는 두부를 제조할 때 전통 제조방식처럼 자연스럽게 탈수를 시켜 두부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는 순두부를 넣은 베보자기 위에 돌을 올려 천천히 두부를 만드는 전통 두부 제조방식을 본뜬 것이다. 2단계에 걸쳐 장시간 천천히 두부를 굳히기 때문에 단단하면서도 퍽퍽하지 않고 탱탱한 식감이 특징이다.
두부 포장 방식도 기존 두부들과 차별화 했다.
일반적으로 포장 두부는 충진수를 넣어 포장하지만 옛두부는 두부 본연의 진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충진수를 넣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두부에서 뽀얗고 진한 순물이 우러나와 일반 두부의 충진수와 달리 그대로 찌개 등에 넣어 먹어도 좋다.
전통 두부처럼 투박한 모양의 옛두부는 두부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그대로 먹어도 별미 요리가 될 만큼 두부의 맛이 깊고 진하다.
풀무원식품 두부나물사업부 관계자는 "옛두부는 전통 방식으로 두부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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