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공식 입장 "치료목적 방문…임신후 병원 안가"

현영 프로포폴 (사진:남궁진웅 기자 [e-mail])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현영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3일 "현영은 과거 여러 차례 상담 후 의사의 처방과 동의를 받아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했다"며 "지난 2011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시술과 성형을 목적으로 단 한 차례도 병원을 찾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검찰 조사는 프로포폴과 관련한 의사의 처방이 돈을 목적으로 남용되는지와 불법 시술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의례적인 조사"라며 추측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검찰 조사 결과가 모든 진실을 밝혀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이며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장미인애와 이승연, 박시연도 소속사를 통해 프로포폴 투약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며 검찰은 보강조사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