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청와대와 인수위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라며 “현재 인수위에서 후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추천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취임한 그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물러날 것임을 공·사석에서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원장은 법적으로 임기가 결정돼 있어 사의표명을 해줘야 후임자를 뽑을 수 있다. 그래서 사의표명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의 잔여 임기를 물려받은 이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1년 넘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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