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흡 후보자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 청문과 관련해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늘자로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전달 3일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41일 만에 후보자리에서 물러났다.
앞서 이 후보자는 전달 21~22일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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