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의 바오로 6세 성당에서 미사를 갖고 "교황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선택은 오로지 나의 자유 의지로 이뤄진 것으로 교회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앞으로 선출될 교황, 그리고 교회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네딕토 16세는 공식 사임일인 오는 28일까지 교황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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