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골프 접대받은 인수위 관계자 2명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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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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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 3~4명이 금품을 수수 및 골프 접대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테크노파크(TP)로부터 금품과 향응,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로 인수위 관계자 2명 등 3~4명을 곧 소환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위 관계자들의 소환 시점은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 선상에 오른 인수위 관계자들은 대구·경북지역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거나 수도권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하다가 현재 인수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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