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단속을 벌여 14개소를 적발하고 이 가운데 11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조업체 3곳은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 통보했다.
종로구 모건강원 대표 A(69)씨는 2011년 3월부터 누에가루에 비아그라 분말을 넣어 환제품으로 만든 뒤 고혈압, 당뇨, 정력 등에 특효가 있다며 1병에 3만~5만원씩 팔았다.
박중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최근 각종 성인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면서 부정식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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