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범석 논문상에 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윤홍덕 교수, 의학상에 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노성훈 교수, 언론·정책상에 한국방송공사 표만석 3D콘텐츠 제작단장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범석 논문상은 줄기세포에서 영양상태를 조절하는 오글루넥당화(O-GlcNAc)가 줄기세포의 전분화능과 유도만능줄기세포의 효율을 조절하는 핵심원리임을 규명, 향후 부작용 없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윤홍덕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의학상에는 위암의 치료법, 수술술기 개발, 수술시간 단축을 통한 위암 수술 후 합병증 및 장기생존률을 세계 최고 수준까지 오르게 한 위암 수술의 대가 노성훈 교수가 선정됐다.
언론·정책상에는 KBS의 대표적인 의학전문 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을 비롯한 장기간 의학 관련 프로그램에 몸담으며 바람직한 건강정보를 전달해 온 한국방송공사(KBS)표만석 3D콘텐츠 제작단장이 선정됐다.
한편 범석상 시상은 을지재단 설립자 범석(凡石)박영하 박사의 의료 및 교육사업에 뜻을 잇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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