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공모전 시상… 신진 예술가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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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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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제3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의 총 27명의 수상자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200여명의 1000여작이 출품됐으며 미술상 1명, 우수작가상 3명, 입선 23명이 선정됐다. 미술상은 디지털회화 작품인 ‘At the jujilment’를 출품한 이윤성씨가 차지했으며 우수작가상은 조영진, 전현선, 한재열씨가 수상했다.

공모전 심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예선과 본선을 구분했다. 구보경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와 김성호 미술평론가가 작품사진에 대한 예선 심사를 맡았고 예선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이두식 교수, 경향 아티클 홍경한 편집장이 실작품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22일 저녁 7시에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미술상 300만원, 우수작가상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수상자 및 입선자 전원의 작품이 20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술가 및 일반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아동센터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예술로 꿈을 이야기하다'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미술상에 작품을 공모한 신진작가, 기성 아티스트, 전문가, 일반대중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그린 엽서의 그림들은 미술상 공모작품과 함께 전시하여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드림투게더에 기부한다.

미술상 자문위원을 맡은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김수진 교수는 "디지털 문화예술 시대를 선도할 신진 미술작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을 마련해 시상해왔다"면서 "올해는 ‘드림투게더’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해 대학에서 주최하는 공모 전시의 의미를 더욱 깊게 살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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