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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2차전지소재 증설 완료…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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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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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코스모신소재는 1분기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던 2차전지양극활물질 라인 증설을 이달 조기 완료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이 95% 이상으로 2월내 완료 예정이며, 증설라인에서 3월부터 기존 모델을 생산·판매해 매출에 기여하고 3분기부터 신규모델 판매를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코스모신소재는 그 동안 생산설비 부족으로 거래선다변화 및 안정적인 매출구조 형성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라인증설로 인해 연간 3600t 생산설비를 갖추게 돼 공격적인 영업을 통한 거래선다변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고밀도·고성능으로 발전하는 2차전지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다양한 모델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구조 형성이 가능하게 돼 주력 사업의 위치를 보다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코스모신소재 김재명 대표는 “지난해 유럽경기 침체로 고전했던 2차전지양극활물질이 라인증설 및 적극적인 고객대응으로 상승궤도에 진입하고 있어 올해는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업체는 지난 2년간 2차전지양극활물질, 기능성필름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결과가 1분기부터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명실상부한 IT소재 회사로의 성공적인 변신과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금년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정도 개선된 바 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가 주목하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은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서 전지의 충·방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재료다. 2차전지 시장은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2차전지의 특성을 좌우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물질이 바로 양극활물질이다.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은 핸드폰을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등 디지털 모바일 기기, 전동공구, 자동차용(HEV)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등에 폭 넓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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