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겨울철 목재문화재 보호에 총력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가 14일 대부도 소재 쌍계사에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 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성공적 추진과 산불로 인한 목조 문화재를 보호하고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쌍계사는 조선 중기 1660년 창건된 전통 사찰로 경기도지정 유형문화재 목조여래좌상, 현왕도가 소장돼 있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곳이다.

훈련은 쌍계사 뒤편의 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났다는 것을 가정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대피하는 등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 후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등이 합동으로 산불 조심 캠페인을 벌였다.

김태화 현장지휘과장은 “중요한 문화유산을 한순간의 실수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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