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최근 전국 구축을 완료한 이동식 비상발전기. [사진제공 = K-water] |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정적 전원공급 및 단수 제로화를 위해 2500kW급 이동식 대용량 비상발전기와 2300kW급 대용량 인버터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이동식 비상발전기는 대용량 인버터와 조합해 펌프 가동 시 필요한 전력을 기존 대비 4배로 줄여 1만kW급 발전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장치는 전국에 분포된 수도사업장에 신속하게 비상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도권(성남정수장), 전남(주암취수장), 경남(원동취수장) 등 3개 권역에 배치됐다.
김한수 K-water 수도관리처장은 “이동식 대용량 비상발전기를 통해 대규모 정전사고 발생시 수도시설에 신속하게 비상전원을 공급함으로써 정전으로 인한 단수가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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