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없는 ‘착한 학용품’ 안내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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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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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환경부가 14일 유해화학물질이 없는 학용품 구매 가이드를 발간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선보인 책자는 책가방, 책, 지우개, 필통, 클립, 파일 등 여섯 가지 학용품을 고를 때 주의할 사항을 소개했다.

책자에는 재질이 반짝이는 책가방이나 필통을 피하는게 좋다고 설명한다. 이유는 학용품의 광택제에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말랑말랑한 지우개 역시 기피해야할 대상이다. 소재가 부드럽게 하기 위해 프탈레이트 계열의 가소제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학용품의 색깔이 화려할 수록 안료에 중금속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환경부는 책자를 유치원, 어린이집,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어린이 환경과 건강 포털' 홈페이지(http://www.chemistory.co.kr)에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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