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두고 온 가족사진 "외계인들이 발견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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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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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에 두고 온 가족사진 "외계인들이 발견할거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달 표면에 보이는 저 것은 가족 사진? '

영국 매체 '더 선'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우주비행사 찰스 듀크(77)가 40년 전 달에 두고 온 가족 사진이 달 착륙 자료를 관리하는 나사의 '아폴로 프로젝트 이미지 아카이브'에 의해 공개됐다. 찰스 듀크는 10번째로 달에 착륙한 우주인이다.

이 사진은 1972년 달 탐사를 떠난 찰스 듀크가 달 위에 남겨둔 것으로 사진 속에는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혹시 외계인이 사진을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구에서 온 우주비행사 듀크의 가족. 1972년 4월 달에 착륙함'이란 메모를 사진 뒤에 적어놨다고 한다.

나사측은 "많은 우주비행사가 달에 개인적인 기념품을 남기고 온다. 듀크에겐 가족이 가장 소중했던 모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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