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서 본사이전 대비 경영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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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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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철 캠코 사장.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부산시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문현금융단지에서 본사이전 상황을 점검하고,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 등 올해의 중점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2013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캠코에 따르면 회의에는 장영철사장을 포함한 임·부장단과 새누리당 소속 김정훈 국회정무위원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캠코는 금융취약계층의 가계부채 해소와 서민금융지원 사업 활성화, 공공채권을 비롯한 부실채권 인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본사의 차질없는 부산이전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등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캠코는 이날 대연시장과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인근 복지관 3곳에 기부금도 전달했다.

장영철 사장은 "올해 캠코는 그 동안 추진해 온 신용회복 및 서민금융지원업무를 기반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더불어 부산으로의 순조로운 이전을 준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코 경영전략회의와 대연시장과의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한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은 "캠코가 앞으로 부산지역의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심축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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