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北, 무기개발에 예산 탕진시 정권 유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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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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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지금처럼 군사무기 개발에 예산을 계속 탕진하면 정권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자문단과 조찬 간담회를 열어 북한의 핵실험 및 군사 동향, 한반도 미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미연 청와대 외신대변인이 전했다.

조찬 간담회에서는 또 유엔 안보리 결의를 통한 추가 제재만으로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북한 체제의 변화와 통일을 이루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간담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한승주 한미협회 회장, 현홍주 전 주미대사, 하영선 서울대 교수,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윤덕민 국립외교원 교수,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이상우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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