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숭고등학교, 양주의 대표 명문고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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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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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숭고등학교’ → ‘양주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2008년 3월 개교하고, 2010년 9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받아 양주지역의 대표 명문고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삼숭고등학교가 ‘양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학교명 선정위원회 통과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학교설치조례가 개정되어 다음달 교명이 변경되게 된다.

이번 교명변경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양주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전국적인 인지도 격상으로 양주지역의 대표적인 명품․명문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추진됐다.

시는 그동안 특성화 고등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10년도부터 삼숭고에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보조사업을 지원하는 등 교육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교육경험의 기회 제공 등에 역점을 두고 인재양성 교육도시 양주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학 진학생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외부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유출되던 우수 중학생들과 외부 우수한 인재들이 관내 고등학교로 역진학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삼숭고의 교명변경은 양주시를 대표하는 고등학교라는 상징성과 함께 명품학교로의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양주고가 양주시의 대표적 명문고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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