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농심이 중국 춘절 특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농심은 15일 외국 관광객들이 휴대하기 쉽고 가격부담이 적은 신라면블랙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에 집중 공급했다고 밝혔다.
그결과 춘절기간동안 서울역 인근 대형마트에서의 라면판매액은 전주에 비해 10% 가량 증가했다.
특히 신라면블랙 선물세트는 제품 고유의 검정과 빨강을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월드스타 싸이를 내세워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신라면블랙은 2011년 5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골든위크기간 동안 많이 구매하는 상품 순위 6위에 오른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