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4일 중요 목조문화재 일산밤가시초가(민속자료 제8호)에서 일산소방서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3회 ‘문화재 방재의 날’ 행사와 관련하여 실시한 소방훈련에는 고양시청, 일산소방서, 문화재 관련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하고, 차량 7대(지휘차, 펌프차 3대, 화학차 1대, 구조차1대, 구급차 1대)를 동원하여 화재 발생을 가정한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목조문화재의 화재발생시 현장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화재진압과 관계기관간의 신속한 공조체제 구축, 현장 지휘체계 확립 등 문화재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훈련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오늘과 같은 소방훈련을 통하여 소중한 문화재가 화재로부터 소실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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